개원 전 온라인에서 먼저 준비할 것
개원일에 검색되는 상태가 목표입니다. 병원명이 정해진 순간부터 무엇을 어떤 순서로 준비하는지 정리했습니다.
개원 첫 달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은 “검색해도 안 나와요”입니다. 지도 등록에는 검수 시간이 걸리고, 검색엔진은 새로 생긴 홈페이지를 바로 읽지 않습니다. 개원일에 검색되게 하려면 개원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. 이 글의 순서는 홈의 채널 표에서 ‘개원을 준비하고 있어요’를 눌렀을 때 나오는 번호와 같습니다.
순서
- 1.병원명을 정하면서 지도에서 먼저 검색합니다. 같은 지역에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의 병원이 있으면 보호자가 헷갈리고, 검색 결과도 섞입니다. 병원명이 확정되어야 뒤의 모든 일이 시작됩니다.
- 2.지도·플레이스를 등록합니다. 사업자등록이 나오면 바로 합니다. 주소, 전화, 진료 시간, 휴진일, 주차 안내를 사실대로 적습니다. 사진은 공사가 끝난 뒤 바꾸면 되니 등록을 미루지 않습니다.
- 3.홈페이지를 엽니다. 한 페이지라도 괜찮습니다. 진료 과목, 의료진, 진료 시간, 위치, 그리고 진료비 게시 화면이 있어야 합니다. 홈페이지를 운영하면 진료비를 홈페이지에도 게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(수의사법 제20조, 시행규칙 제18조의3).
- 4.진료 과목을 설명하는 글을 두세 편 준비합니다. 보호자가 검색창에 적는 질문에 답하는 글입니다. 검색엔진이 새 사이트를 읽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개원 전에 올려 둡니다.
- 5.리뷰 응대 원칙을 정합니다. 첫 리뷰가 오기 전에 답장의 말투와 원칙을 정해 두면, 바쁜 개원 초에 즉흥적으로 답하지 않게 됩니다.
- 6.검색광고는 위의 다섯 가지가 갖춰진 뒤에 봅니다. 개원 직후라면 야간·응급처럼 급한 검색에만 한정해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.
개원 전에 하지 않아도 되는 것
- 인스타그램·유튜브 — 보여 줄 사진과 영상이 생긴 뒤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.
- 체험단 — 없는 후기를 만드는 일과 경계가 흐립니다. 개원 전에는 특히 권하지 않습니다.
- 여러 대행사에 동시에 견적을 받는 것 — 문구가 여러 곳에서 나가기 시작하면 검토와 통제가 어려워집니다.
개원일에 확인할 것
- 병원명을 검색하면 플레이스가 첫 화면에 나온다
- 지도 앱의 길찾기가 병원 입구로 안내한다
- 홈페이지가 휴대폰에서 불편 없이 보이고, 전화 버튼이 바로 연결된다
- 진료 시간과 휴진일이 지도·홈페이지·간판에서 모두 같다
- 진료비 게시 화면이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열린다
기간은 병원마다 달라서 적지 않았습니다. 지도 검수처럼 외부 처리 시간이 있는 일이 섞여 있으니, 병원명이 정해지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개원 전 상담은 병원명과 인테리어 방향이 정해지기 전이 선택지가 가장 넓습니다.